에센스, 토너, 세럼, 앰플, 오일... 스킨케어 제품에는 종류가 엄청 많은데요. 다양한 종류를 갖추자니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매 전에 각 제품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여 경제적으로도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이 글을 작성합니다. 이번에는 가장 기본인 스킨케어 순서와 에센스와 토너의 차이점, 에센스를 사용하면 토너를 생략해도 되는지, 앰플을 사용하면 세럼을 생략해도 되는지, 앰플을 사용하면 오일을 생략해도 되는지 등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 선택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 순서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는 순서는 제품의 텍스처와 흡수력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스킨케어는 가장 가벼운 텍스처에서 가장 무거운 텍스처 순으로 바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렇게 하면 각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피부에 제대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토너 → 에센스 → 세럼 → 앰플 → 오일 |
에센스와 토너의 기능
토너는 클렌징 후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주로 피부의 pH 밸런스를 맞추고 잔여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클렌징 과정에서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여물을 닦아내고, 모공을 수축시키며,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토너는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들이 더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줍니다.
에센스는 토너 이후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에센스는 가벼운 텍스처로 되어 있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피부 속 깊이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의 탄력과 광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에센스는 보통 다양한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피부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너와 에센스의 비교
토너를 사용할 때의 장점
잔여 노폐물 제거: 클렌징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pH 밸런스 조절: 피부의 pH를 정상 수준으로 맞춰줍니다.
모공 수축 및 진정: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에센스를 사용할 때의 장점
깊은 보습과 영양 공급: 피부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합니다.
피부 개선: 다양한 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탄력과 광채 증진: 피부에 탄력과 광채를 더해줍니다.
토너 에센스 둘 중 어느 것이 합리적일까?
피부 타입과 필요에 따라
지성 피부: 토너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토너는 모공을 수축시키고 잔여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성 피부: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에센스는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여 건조함을 완화시킵니다.
복합성 피부: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먼저 토너로 피부를 정돈하고, 에센스로 깊은 보습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과 예산에 따라
간단한 루틴: 시간이 부족하거나 예산을 절약하고 싶다면, 피부 타입에 맞춰 하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토너와 에센스 중 하나만 사용해도 기본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합니다.
완벽한 루틴: 피부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싶다면,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토너로 피부를 정돈한 후, 에센스로 깊은 보습을 제공하면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에센스와 토너의 사용 방법
토너 사용 방법
클렌징 후 사용: 먼저 클렌징을 통해 피부를 깨끗이 한 후, 화장솜에 토너를 적셔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두드리기: 손바닥에 소량의 토너를 덜어 얼굴에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킵니다.
에센스 사용 방법
토너 사용 후: 토너로 피부를 정돈한 후, 손바닥에 소량의 에센스를 덜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발라줍니다.
흡수 시키기: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듯이 눌러주어 에센스가 잘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세럼 생략해도 되나요?
에센스, 세럼, 앰플 비교
에센스 | 세럼 | 앰플 | |
순서 | 토너 다음 | 에센스 다음 | 세럼 다음 |
기능 | 수분 영양 공급 피부결 개선, 보호막 형성 다음 단계 제품 흡수 도움 |
주름, 미백, 탄력 등 문제 해결 피부 깊숙히 침투함 |
집중 케어 즉각적인 변화 |
텍스처 | 가벼운 텍스처 | 에센스보단 점성있음 앰플보다는 덜 농축됨 |
고농축 된 점성 |
사용 빈도 | 세안 할 때 마다 | 하루 한 번 혹은 세안 시 | 집중 관리가 필요할 때 |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 순서
토너→에센스→세럼→앰플→오일 |
2024.07.06 - [건강 상식 정리] - 에센스,세럼,앰플의 차이점 성분 바르는 순서
에센스와 앰플만 사용해도 되는 경우
에센스와 앰플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피부가 특정한 문제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에센스와 앰플만으로도 기본적인 수분과 영양 공급이 가능합니다. 특히, 앰플이 고농축 된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세럼의 역할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세럼이 필요한 경우
하지만 피부에 특정한 문제가 있거나, 더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 세럼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에 주름이 많거나, 미백이 필요한 경우, 혹은 탄력이 떨어진 경우 등에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럼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오일은 앰플 다음에 사용한다
오일의 기능 오일은 세럼이나 앰플보다 더 무겁고,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수분 증발을 막아줍니다. 오일을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면, 이전에 바른 제품들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고, 그 효과를 오래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일은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보습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일을 생략해도 되는 경우
피부 타입에 따른 결정 |
지성 피부: 지성 피부는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일 대신 가벼운 텍스처의 수분 크림이나 젤 타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합성 피부: 복합성 피부는 T존(이마와 코 부위)이 지성이고 U존(뺨과 턱 부위)이 건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오일을 부분적으로 사용하거나, 오일 대신 가벼운 세럼이나 수분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 피부: 건성 피부는 오일의 보습 효과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겁지 않은 오일을 선택하거나, 다른 보습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대체 가능한 제품들
세럼: 세럼은 오일보다 가벼운 텍스처로 피부에 깊숙이 영양을 공급합니다. 비타민 C, 레티놀, 펩타이드 등이 포함된 세럼은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젤 크림: 젤 타입의 크림은 오일보다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며, 지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에 적합합니다. 알로에 베라, 녹차 추출물 등 진정 효과가 있는 성분이 포함된 젤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 (Balm): 오일 밤이나 멀티밤은 오일의 장점은 그대로 가지면서, 크림이나 밤 타입으로 되어 있어 사용감이 더 좋습니다. 건성 피부나 겨울철에 특히 유용합니다.
오일과 앰플의 사용 방법
앰플 사용 방법
토너와 에센스 후 사용: 클렌징 후 토너와 에센스로 피부를 정돈한 후, 앰플을 사용합니다.
적당량 사용: 앰플을 손바닥에 소량 덜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발라줍니다.
흡수 시키기: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듯이 눌러주어 앰플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오일 사용 방법
앰플 후 사용: 앰플이 피부에 충분히 흡수된 후, 오일을 사용합니다.
적당량 사용: 오일을 손바닥에 몇 방울 덜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발라줍니다.
흡수시키기: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듯이 눌러주어 오일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결론
클렌징 후 피부의 pH를 조절하고 잔여 노폐물을 제거하며,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들이 잘 흡수되도록 준비해 줍니다. 에센스는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탄력과 광채를 더해줍니다. 또 앰플은 고농축 된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오일은 그 위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수분과 영양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처럼 각 개념을 알면 토너와 에센스 중 어떤 것이 생략 가능한지, 앰플과 세럼, 오일 중 어떤 것이 유효한 지 개인에게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너, 에센스, 세럼, 앰플, 오일 등으로 순서를 지켜 사용하면, 각 제품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이니만큼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데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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